소통마당/복지관풍경453 봉덕주공아파트 주민활동가들의 수박 나눔 이웃관계안정망사업 거점지역 봉덕주공아파트 주민 활동가들이 지난 14일 어르신들을 찾아가 근황을 살피며 달콤한 수박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여름을 맞아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평안히 지내시는지 여쭤보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수박을 받으며 활동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어르신들 중 한 분은 “혼자 살면 수박 사 먹기가 힘든데, 덕분에 나눠 먹을 수 있어 좋아~”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또 다른 분은 “입원한 OOO 어르신이 생각나네요. 얼른 나아서 같이 나눠 먹고 싶어요”라며 병환 중인 이웃을 떠올렸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박을 챙기는 주민 활동가들의 모습은,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따뜻.. 2024. 6. 18. '우리 집에 놀러 와!' #4 네번째 이야기 만날수록 정이 깊어 가는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의 5월 층별 그룹활동 '우리 집에 놀러 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4층 식물에 둘러싸여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다 바람이 많이 부는 늦봄, 푸른 식물이 가득한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실버주택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하다 보니 젊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울에서 살다 시댁으로 내려와 시부모님 모시며 고생한 이야기, 서울 청량리역 앞에서 포장마차를 하며 아이들 키운 이야기, 놀기를 좋아해 단체로 관광 다니며 관광버스 춤도 추고, 콜라텍에서 춤도 춘 이야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옛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로를 조금 더 알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층별 그룹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어르신들도 어색함 없이 함께.. 2024. 6. 11. 부안실버복지관, 이용 어르신 나들이 진행 부안실버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5월 28일 2024년 '유(You)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총80명이 참여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레의 집을 시작으로 전시관과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둘러본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수탈당한 쌀과 놋그릇 전시품을 보며 "옛날에는 진짜로 저렇게 많이 뺏어갔었어"라고 회상하였고, "독립기념관은 20여년 전에 방문하고 처음 와보는데, 정말 많이 바뀌였다. 거의 천지개벽한 수준이다."라며 독립기념관이 발전하고 변화한 모습에 놀라워 하셨습니.. 2024. 5. 28. 부안서외주공아파트, 주민활동가들의 봄 소풍 서외주공아파트 주민활동가들과 함께 지난 23일 매창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원한 그늘 아래서 주민활동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투호 놀이, 신발 멀리 던지기, 물병 세우기 같은 게임을 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실수하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마친 후에는 간식을 나누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의 소풍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활동가들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민 활동가들은 건강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임의 초기 단계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첫 모임을.. 2024. 5. 27. 2024년 스승의 날 기념 '꽃보다 선생님, 늘 꽃길만 걸으세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스승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정말 따뜻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어요. 이 특별한 날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강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5월 15일을 중심으로 한 일주일 동안, 부안실버복지관은 스승의 날 감사 주간을 지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각 반에서는 강사님들께 꽃을 전달하고, 강사님들의 가르침과 이끔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바리스타 교실 어르신들께서는 강사님을 위해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그 순간, 어르신들의 웃음과 감동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강사님들께 남은 '2024년도를 잘 부탁한다'며.. 2024. 5. 21. 봉덕주공아파트 주민 활동가들의 비누 만들기 봉덕주공아파트 주민 활동가들과 함께 5월 17일 천연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주민 활동가 모임 때 종종 이야기해 주셨던 비누 만들기라 더 즐거워하셨습니다. 감초 가루, 어성초 가루, 레몬그라스 오일, 티트리 오일을 넣어 천연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를 계량하고, 비누 베이스가 녹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달 동안 입원하고 오신 주민 활동가에게 몸은 괜찮은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며칠 동안 얼굴을 못 봤는데 어디를 다녀왔냐며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내가 살피는 사람한테 비누 전해주면서 얼굴 한 번 더 봐야겠어." "달마다 이렇게 모여 자주 얼굴을 보니 좋아." 다음 달 활동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여쭤보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으니 어떤 활동을 하든 좋다고 이야기하시는 주.. 2024. 5. 20. 부안실버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선배시민 후배시민 서로 응원 부안실버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해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념행사에는 알파벳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해 훈훈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은 축하공연으로 국악 동요를 불러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난 후에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 꽃을 드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꽃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예쁘다, 귀엽다,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날, 어르신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했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어르신들께서 어린이들이 복지관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부터 후배시민들을 위한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셨습니다. .. 2024. 5. 8. 24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반장단 간담회 부안실버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 평생학습 반장단 어르신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4월 30일에 진행했습니다. 어르신 평생학습 반장단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현황, 상반기 일정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신규 프로그램 반장님들과 인사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더 의미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함께 만나는 자리라 어색할 수 있었지만, 반장 어르신들은 서로서로 인사하며 앞으로 잘해보자며 격려하시기도 했습니다. 반장 어르신은 복지관에 필요한 건의사항들을 이야기해주셨고, 복지관에서는 어르신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전 어르신의 목소리를 복지관에 전해주기를 요청하며 서로 더 나은 복지관을 위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Q. 프로그램 시간 및 횟수를 .. 2024. 5. 7. 이전 1 ··· 5 6 7 8 9 10 1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