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실버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선배시민 후배시민 서로 응원

 

  부안실버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해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념행사에는 알파벳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해 훈훈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은 축하공연으로 국악 동요를 불러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난 후에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 꽃을 드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꽃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예쁘다, 귀엽다,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날, 어르신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했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어르신들께서 어린이들이 복지관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부터 후배시민들을 위한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셨습니다.  

 

 

"내년에도 또 올거예요."

"선물을 백만 개 받고 싶어요."

 

  어르신들께 선물을 받아 든 아이들은 노래 부를 때 보다 더 신이 나서 선생님들께 자랑합니다.

 

  “어린이들이 예쁜 노래와 꽃으로 어버이날을 축하해 줘서 우리 어른들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니까 이 자리가 더 의미 있고, 선배시민으로서 보람도 느낍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안용만 님도 선물을 받아 든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안실버복지관은 노인복지관연계사업에 참여하시는 10개 경로당 200여명의 어르신들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매창식물원, 부안봉덕공공실버주택관리소가 카네이션과 과일을 후원하여 더욱 넉넉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위해 함께 해 주신 알파벳어린이집, 부안실버복지관 선배시민자원봉사단, 매창식물원, 부안봉덕공공주택관리소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을 더욱 잘 섬기는 부안실버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복지사업과장 김병희 
2024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