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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실버복지관, ‘존엄한 죽음과 아름다운 노년’ 웰다잉교육 진행

by 부안실버복지관 2024. 8. 22.

 

  부안실버복지관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자아성찰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함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웰다잉을 이해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던 손주완 교수님(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 준 이춘섭 회장님(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의 강의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말씀하십니다.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반려식물 심기', '버킷리스트 작성', '나에게 쓰는 감사편지'

 

  과거의 사진으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힘들었던 마음을 반려식물을 심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지 계획도 하였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나에게 전한 감사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 어르신들은 웰다잉 교육을 마친 후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살지 않았다. 웰다잉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 삶에 대해 계획도 세우고 실천도 하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김0선), "웰다잉 교육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한번 받아보라 해서 참여했다. 좋은 강의를 통해 죽음도 준비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고, 열심히 살아온 만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김0순) 등 교육을 받으며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웰다잉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죽음을 준비하고, 현재와 미래의 아름다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어르신들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4. 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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