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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실버주택 노인집단 미술상담 프로그램 '고마운 이웃사촌'

by 부안실버복지관 2024. 8. 12.

  부안실버복지관에서는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과 '고마운 이웃사촌'이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노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층별 그룹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김윤희 전문상담사와 함께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와 고마운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케이크에 얼굴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함께 살았지만 이웃과의 관계가 마냥 좋을 수는 없습니다. 층별 그룹 활동을 같이 하며 얼굴을 맞대지만, 마음속에 서운함도 있고 작은 오해로 사이가 틀어지기도 합니다.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이웃의 이야기에 웃고,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도 흘렸습니다. 항상 툴툴거리던 이웃의 고맙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약은 사람'이라는 한 어르신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웃이 있다는 든든함, 이웃에 대한 소중함, 이웃을 만나는 즐거움이 가득한 공공실버주택 마을공동체를 잘 만들고 있는 실버주택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4. 08. 12.

 

* 실버주택 층별 그룹 활동은 2024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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