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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마당/복지관풍경

용감한 형제들, 봄 나들이_직소천잼버리탐방로 & 수성당 나들이

by 부안실버복지관 2024. 4. 24.

 

  남성홀몸노인 자조모임 ‘용감한형제들’ 어르신들이 공동체활동 일환으로 직소천 잼버리 탐방로와 수성당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사회복지현장실습 중인 실습생이 함께 계획하여 진행하였으며, 공동체활동으로 어떤 활동이 좋을지?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 무엇이 필요한지? 어르신들과 여쭙고 상의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423, 나들이에 앞서 부안과 부안실버복지관에 관련된 간단한 퀴즈와 함께 어르신들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었습니다. 20254, 타임캡슐을 개봉하여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소망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인 직소천 잼버리 탐방로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준비하며 새롭게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 초록빛의 직소천과 바위산의 조화가 절경인 탐방로는 어르신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빠질 수 없겠죠? 어르신들은 길게 뻗은 다리 위에서 ‘우리는 용감한 형제들♥’ 팻말을 들고 행복한 시간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인 수성당은 주상절리가 있는 바닷가와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직 유채꽃이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어르신들은 꽃이 피면 다시 올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또한 수성당에서 정월대보름에 풍어제가 열리는데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셨습니다.

 

“부안의 이곳저곳을 많이 다녀봤지만 수성당까지 올라와 본 적은 없었는데 와보니 너무 아름답고 좋다.”

“용감한 형제들 형님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고 신난다.”

 

 

  어르신 모두 오늘 활동을 만족해하셔서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실습생들이 고생 했네. 오늘 나들이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야 라며 나들이를 위해 수고한 사회복지현장실습 실습생들을 격려하는 말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용감한형제들 어르신들과 사회복지현장실습생 이다원, 장회형, 허경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병희 복지사업과장

2024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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