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설 명절을 앞둔 이틀동안 복지관은 '우리 모두 복 나눔' 행사로 하루종일 떠들썩 했습니다.
2월 6일
16팀이 출전한 윷놀이 예선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치루어졌습니다. 패한 어르신들도 승리한 어르신들도 기분 좋게 윷을 던지며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하십니다.
2월 7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실버주택 주민활동가들이 함께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잔치를 할 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떡이었지만,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이 새롭다 하십니다. 그래도 옛 솜씨를 살려 콩고물이 적당히 묻은 인절미를 만들어 복지관 이용자 100여분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만든 분들의 정성이 담겨 드시는 어르신마다 최고로 맛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부안군의 이름 난 농악단 '타무'와 강귀자 선생님의 하모니카 공연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사이를 누비는 단원들의 농악 장단에 맞춰, '잘한다! 얼씨구!' 추임새도 넣고, 손뼉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 하다 '섬마을 선생님' 등 하모니카 연주에 작은 소리로 따라 하며 잔잔한 분위기에 빠져 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윷놀이 결선이 치루어졌습니다. 비록 예선에서 탈락하였지만 옆에서 훈수도 두고, 응원도 하는 재미를 아는 많은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을 잡고 잡히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용감한 형제' 팀이 1등을 하였습니다. 용띠 어르신들이 입을 모아 '2024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여 복지관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새해 덕담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복지관 직원들도 2024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복지관이 제일 좋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처럼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부안실버복지관을 위해 우리 모두 화이팅!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4. 02. 08.
[2024년 설 명절 문화공연]
[2024년 설 명절 "우리 모두 복 나눔" 윷놀이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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