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지역(부안 봉덕주공1차 아파트) 주민활동가 발대식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관계 안전망 사업 '동고동락, 다시 봄' 사업 거점지역 봉덕주공 1차 아파트 주민 활동가 발대식을 6월 30일 진행하였습니다.

 

 부안 봉덕주공 1차 아파트 주민 활동가 6분, 부안 공공실버주택 주민 활동가 4명, 지역주민 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을 위해 이웃 관계 안전망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안내해 드리고, 실버주택 주민활동가 대표 김한옥 님께서 그 동안 활동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새로 임명 받은 주민활동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다짐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영자 주민활동가는 “우리 아파트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 우리의 활동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셨고, 김영희 주민활동가는 “나이가 들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씀하셨고, 오금례 주민활동가는 “나는 나이가 들어 보살핌을 받아야 할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을 살필 수 있다고 하니 새롭게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주민활동가들의 다짐을 들으니, 이웃 관계 안전망 사업에 대해 잘 이해해 주시고 계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민 활동가들께서는 각 2분의 이웃들이 잘 지내는지 살펴 주시고, 수시로 복지관과 소통하기로 하셨습니다.  이웃 근황 살핌 활동을 통해 봉덕주공 1차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이웃 관계 안전망이 촘촘하게 형성되어 고독사 같은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재은 사회복지사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