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3일(수), 부안실버복지관에서 선배시민 마을지킴이 봉사단 단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부안초등학교 6학년 후배시민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던 후배시민들은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라는 표현에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는, 더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닌 선배시민이라는 호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후배시민들은 선배시민들의 얼굴을 여러 번 살펴보고 초상화를 그리며 이름도 적어 드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몇몇 선배시민들은 자신의 얼굴을 그린 후배시민의 그림이 서툴다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정성껏 그린 그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손을 맞잡는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선배시민들은 예전에 많이 만들어 보았을 강정을 후배시민들과 함께 만들며, 나눠 먹고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웃는 시간을 보내며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선배시민들은 후배시민들로부터 응원을 받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이어온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한층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배시민 봉사단 이규수 단원은 “아이들이 아니라 후배시민이라 불러주니, 나를 부를 때도 ‘선배시민’이라 불러 주었다. 후배시민들이 선배시민 활동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나도 함께 활동해서 매우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세대 간 만남을 넘어, 지역 후배시민들에게 ‘노인이 아닌 지역의 선배시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오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칠 수 있는 선배시민 봉사단원들에게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선배시민 봉사단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아 준 부안초등학교 후배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문희 사회복지사
2025. 12. 03.
ㅁ 부안초등학교 후배시민이 그려준 선배시민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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