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실버복지관, THE행복한밥상 2023년 기호도 조사 결과보고

  부안실버복지관 THE행복한밥상 이용자들의 기호도를 파악하여 식단에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기호도가 높은 식재료 및 다양한 조리법으로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며,  기호도 높은 식단 및 조리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정적인 식당운영 도모하고자 기호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1. The행복한밥상 전반적인 만족도

 

  The행복한밥상 급식소 이용 중 전반적인 만족도는매우만족이 음식의 맛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 정도는 응답인원 70명 중 50명이 매우 만족, 20명이 만족한다이라고 응답하였다. 급식소의 위생상태 만족도는 70명 중 62명이 매우 만족, 8명이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조리원 및 배식인력의 친절도로는 70명중  매우만족 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60명이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여 대체적으로 급식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음식의 간

 ’ 음식의 간이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인원 70명 중 57명(81.4%)이 ’간이 맞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짜다＇라는 응답이 2명(3%),2명(3%), 그때그때 다르다는 응답이 1명(1.4%) 있었다. The행복한밥상에서는 국은 0.6, 찌개류는 0.8의 염도로 조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국이 싱겁다고 말씀하시는 경우에는 소금을 따로 제공하고 있다.

 

3.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육류를 이용한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1순위 음식으로는 제육볶음, 닭볶음, 갈비, 수육 순으로 응답하였다. 응답 결과 어르신들은 튀긴 고기보다는 볶거나 삶은 조리법을 이용한 고기 음식을 선호하였고 , ‘보기에 없다’를 선택한 어르신은 대부분 건강 문제로 육류를 즐겨 드시지 않았다.

   The행복한밥상에서 생선류는 육류보다 기호도가 높은 편이다. The행복한밥상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약 79% 은 생선 종류 중 갈치, 고등어, 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행복한밥상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저작 및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국에 밥을 말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국에 대한 기호도 조사 결과 1순위로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된장국에 대한 기호도가 제일 높고, 2순위로는 골고루 응답했다.

  치아상태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중에 하나가 ‘면’인데 면을 이용한 급식소 제공 메뉴 중 기호도 조사 결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소면을 이용한 비빔국수, 잔치국수가 선호도가 높았고, 가끔 한 번씩 별미로 먹는 스파게티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콩국수, 쫄면, 우동은 선호도가 비슷하였으나 쫄면은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 The행복한밥상에서 제공되었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 또는 드시고 싶은 음식과 건의사항!

 

  식단을 구성하면서 모든 어르신들의 기호도를 다 맞출 수는 없지만, 선호하는 메뉴를 조사하고 영양을 구성하여 가능한 식단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 시 평소 드시고 싶으셨던 메뉴 및 기존 드셨던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에 대하여 질문 시 어르신들의 응답은 다양하였다. 생선을 이용한 요리(생선조림,구이, 튀김류), 김치국, 여러 종류의 된장국, 젓갈류, 갈비, 잡채, 토란국 등 다양한 한식메뉴와 갈비찜, 돈까스, 비빔밥, 짜장면 등 일품요리를 원하는 분들도 계셨다.

 

  The행복한밥상은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 및 안부 확인, 식사를 하시면서 어르신들의 사랑방도 되기도 하는데 급식소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점 있는지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한 어르신들의 답변으로는 '건강식(당뇨, 혈압등 유병자를 위한 식단) 제공, 친절하게 해 줘서 고맙다 등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분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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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호도 조사를 하면서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들으며, The행복한밥상에서 드시는 한 끼가 건강하고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으로 제공되고 조리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전달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와 평소 드시고 싶었던 음식에 대한 답변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나 조리방법 등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채미 영양사
2023.01.05